[씨유티비] MLB 분석 05월 30일 메이저리그 해외야구 스포츠중계
작성자 정보
- CU분석매니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3 조회
- 목록
본문
우천 취소가 아쉬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6승 1패 2.25)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쿠발은 또다시 낮 경기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1패 1.86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낮 경기 징크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다. 월요일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1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막판 2이닝동안 5득점을 올리면서 역전을 해낸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다. 끝내기 3점 홈런을 터트린 맷 비어링은 최고의 하루였을듯. 그러나 4.2이닝동안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이 웬츠가 계속 무너지는게 고민스러울 것이다.
우천 취소가 다행스러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레드 존스(3승 4패 3.0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존스는 투구 패턴이 단조로운 문제가 조금씩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최근 3경기 연속 QS를 기록중인데 이번 원정 역시 기대치는 QS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엔 하기 어렵다. 거기에 또 세일급 좌완을 만난다는것도 스트레스. 6이닝동안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아롤디스 채프먼의 몰락이 아쉽다.
더블헤더 1차전의 선발 투수는 전날과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확실히 달라질수 있는 상황. 스쿠발의 최대 약점은 낮 경기라는건 더이상 비밀도 아닌 상황. 그러나 피츠버그의 타선은 좌완 강속구 투수에게 극도로 약한 편이고 더블헤더임을 고려한다면 1차전보다 2차전에 더 여력을 쏟을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신시내티 레즈는 프랭키 몬타스(2승 3패 4.6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몬타스는 홈에서도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았다는게 큰 문제다. 금년 낮 경기에서 2승 3.52로 투구 내용이 좋은데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깁슨의 투구에 막히면서 윌 벤슨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스피드 야구의 실종이 큰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를 아꼈다는데 의의를 둬야 한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안드레 팔란테(1패 6.3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4월 21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뒤 AAA로 내려간 팔란테는 마이너리그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16.1이닝 13볼넷의 성적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데 2년전과 같이 생각하면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앤드류 애보트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확실한 타격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듯.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확보한게 다행스럽다.
마이콜라스에게 추가 휴식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팔란테를 과감하게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AAA에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기대는 어려울듯. 결국 불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고 낮 경기의 몬타스임을 고려한다면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홈에서 신시내티의 타격이 좋지 않은건 분명한 사실인데 문제는 접전에 약점이 있고 몬타스 뒤에서 변수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금년 신시내티의 1점차 승부 결과는 1승 11패다. 불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코리 시거의 대활약으로 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데인 더닝(3승 3패 4.43)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더닝은 원정에 약한 문제가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보다 금년 투구 내용이 월등히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승부를 걸수 있게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 파트 상대로 코리 시거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특히 주포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타율이 .237까지 떨어진건 꽤 심각한 문제다. 이볼디 가판 이후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롱릴리프들이 제 몫을 해는듯 하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3승 3패 6.0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오프너 덕분에 한층 편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원정 방어율이 3.24로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볼디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애리조나의 타선은 히니 강판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특히 6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작 피더슨이 잘못된 슬라이딩을 하면서 홈에서 저격을 당한게 그대로 경기를 갈라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나마 파트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이다.
전날 승부를 가른건 코리 시거의 3점 홈런도 컸지만 작 피더슨의 잘못된 홈 슬라이딩이 결정적이었다. 이 플레이는 시리즈의 흐름을 바꿀수 있는 부분. 파트의 고전은 라인 넬슨에게도 전염될수 있고 최근 불타고 있는 코리 시거의 방망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어볼수 있다. 더닝의 투구가 변수가 되지만 더닝은 최소한 낮 경기에선 믿어볼수 있는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마토스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카일 해리슨(4승 1패 3.90)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메츠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해리슨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3실점 이상의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흔들리고 있다는게 문제인데 낮 경기에서 방어율이 무려 4.74라는건 분명한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윌러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타이 브레이크에서 간신히 1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듯. 그래도 막판에 승리를 가져갔다는 것이 중요하다. 불펜 데이를 훌륭하게 치뤄낸 구원 투수들은 카밀로 도발을 쓰지 않고 이겼다는게 큰 소득이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크리스토퍼 산체스(2승 3패 3.1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 딱지를 떼기 위해선 이번 경기의 호투가 필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데이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해줘야 할 타자들의 부진은 너무나 뼈아플듯. 마지막 타이 브레이크를 버티지 못한 불펜은 한계점이 슬슬 드러나는듯 하다.
잭 윌러 등판 경기에서 패배했다. 한번 가라앉은 필라델피아의 타격은 쉽사리 살아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산체스의 원정 투구, 그리고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좌완 공략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샌프란시스코가 유리하고 불펜 역시 거의 다 동원이 가능한 상태다. 힘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이 더블 헤더 패배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3승 8패 5.03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피터슨은 시즌 개막 전 하체 부상이 터지면서 이제야 재활을 마치고 올라온 상태다. 작년 다저스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부진한 투수였는데 작년 낮 경기 약점도 컸던 터라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2점 득점과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공략 실패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좌완 상대 타격이라면 조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1차전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언제나의 뉴욕 메츠 불펜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제임스 팩스턴(5승 3.49)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팩스턴은 4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다시금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한 상태다. 한번 제구가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편인데 그나마 낮 경기 방어율이 3.09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1차전의 대역전과 2차전의 홈런포를 보여준 다저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 힘든 면모가 있다. 현재의 다저스는 극단적인 홈런포 의존팀이라고 할수 있을듯. 2경기에서 놀라운 투구를 보여준 불펜진은 이제 다시 안정되어가는듯 하다.
전날 더블 헤더의 승패를 가른건 언제나 그렇듯 메츠의 불펜과 타격이었다. 그러나 좌완 상대로 메츠는 강점이 있고 팩스턴의 제구는 이번 경기에서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피터슨이 작년 다저스 상대로 매우 부진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특징이 있고 메츠의 미묘한 징크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4승 2패 3.0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5.2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다르빗슈는 왈드론의 도움이 없는 상태에서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왈드론 뒤에 등판하는 경기고 낮 경기 방어율 역시 2.12로 매우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러자르도와 라미레즈를 공략하면서 주릭슨 프로파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서서히 좌완 울렁증을 극복해 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결정적 홈런을 때려낸 주릭슨 프로파는 팀 최고의 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2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마무리를 아끼고 승리했다는게 고무적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브랙스턴 개럿(1승 5.3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5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두면서 데뷔 첫 완투 완봉승을 거둔 개럿은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작년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완봉의 기세를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왈드론의 너클볼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마이애미의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반등이 쉽지 않을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다.
이틀 연속 샌디에고는 좌완 투수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전의 샌디에고와 크게 다른 모습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개럿 상대로 충분히 승부가 가능할듯. 직전 등판에서 다르빗슈가 고전하긴 했지만 왈드론 뒤의 다르빗슈는 가히 무적에 가깝고 마이애미의 타격도 매우 가라앉아 있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1 샌디에고 승리
핸디 : 샌디에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코빈 번즈(4승 2패 2.6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번즈는 QS만 6경기 연속 해내고 있는 중이다. 4월 10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4일 휴식후 등판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치는 QS가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 상대로 1회말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볼티모어의 타선은 2회 이후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면서 완벽히 틀어막히고 말았다.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오넬 페레즈의 금년 투구를 믿기 어려워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커터 크로포드(2승 3패 2.89)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크로포드는 최근 홈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 중이다. 4월 11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 원정의 투구가 매우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드디어 발현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안타 2타점을 올린 라파엘 디버스는 역시 중심 타자임을 증명중.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인 젠슨을 쓰지 않고 이겼다는게 다행스럽다.
2차전의 결과는 1차전의 완벽한 반대였다. 베이오 상대로 막혀버린 타선이라면 크로포드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물론 번즈의 투구는 안정감이 있지만 최근 볼티모어의 불펜은 안정감이 없고 바로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보스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이언 페피옷(3승 2패 3.9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페피옷은 부상 복귀전의 부진 징크스를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경기까지는 감각을 찾기 힘들 가능성이 있는데 야간 경기 제구력 문제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특히 미치 스펜스의 투 피치를 공략하지 못했다는게 문제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주는 중.
투수진의 호투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이 에스테스(1승 1패 7.4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4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에스테스는 원정의 기복을 홈에서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원정 경기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야간 경기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6회초 터진 미구엘 안두하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생홈사의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오클랜드답다고 해야 할듯.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무리까지만 가면 다 해결된다.
전날 브랜든 로우의 실책으로 야기된 위기에서 결국 리텔은 3점 홈런을 허용했고 그것이 결승점이 되었다. 양 팀 모두 우완 투수 공략에 최근 트러블을 겪고 있다는 공통점은 전날 경기에서도 드러난 부분. 하지만 페피옷의 투구는 아직까지는 정상 궤도에 올라오지 않았고 스펜스에게 막혀버린 템파베이 타선은 에스테스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페피옷의 투구 스타일상 피홈런이 문제가 될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오클랜드 승리
핸디 : 오클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크리스 플렉센(2승 4패 5.69)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플렉센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미만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 부진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겨익에서 가즈먼와 카브레라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이번 경기도 반등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 4.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믿을 투수가 없어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알렉 마노아(1승 2패 3.9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노아는 앞선 2경기 연속 호투가 단숨에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워낙 투구의 기복이 심한 투수인데 첫 야간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1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전체적인 타격감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특히 데이비스 슈나이더를 톱타자로 배치한게 적중하는 중.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를 아껴서 다행일 것이다.
우천 중지 이후 화이트삭스는 변수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 점이 화이트삭스의 현실이다. 플렉센과 마노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타격전 가능성이 높지만 타격전으로 간다면 절대적으로 유리한건 토론토다. 힘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5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스포츠중계 #씨유티비 #MLB #메이저리그 #씨유 스포츠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