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시리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둔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알렉산더(2승 3패 6.0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1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렉산더는 직전 경기 호투 후 너무나도 크게 무너져버렸다. 투구의 기복이 있다는게 역시나 최대의 약점이긴 한데 최근 홈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이라는 점이 최대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감이 좋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결정적일때 적시타들이 나와주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3.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이슨 아담의 8회초 블론 세이브가 아쉽다.
불펜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카일 멀러(1패 3.48)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멀러는 금년 주로 롱릴리프로 뛴 투수. 작년 선발로 뛰었을때 원정 방어율이 무려 11.02로 약점이 꽤 뚜렷한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 낮 경기에 매우 약한 터라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과 아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역시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풀어가기 어렵다는걸 새삼스레 보여주었다. 8회초 JJ 블리데이의 2루 횡사는 이후를 고려한다면 터닝 포인트였을듯. 3.1이닝 3실점으로 블론과 패배를 모두 기록한 불펜은 최근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티가 나고 있다.
현재 양 팀 모두 좌완 상대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다. 그러나 오프너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템파베이에게 조금 더 유리하다고 할수 있을듯. 게다가 선발 멀러는 원정에서 기대치가 없는 투수에 가깝다. 물론 불펜전으로 간다면 오클랜드가 유리하다고도 할수 있겠지만 전날 오클랜드의 불펜은 1점차, 동점 상황에서 나오는 족족 무너졌고 이 후유증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템파베이 승리
핸디 : 오클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크리스 패덱(4승 2패 4.39)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패덱은 5월 한달간 2승 1패 3.07로 한층 나아진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낮경기에서 3.32의 방어율과 .235의 피안타율이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루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8안타 1득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포 없는 경기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1개의 잔루는 한숨이 나오는 결과물일듯. 그나마 불펜의 4이닝 1안타 무실점이 위안이 될수 있다.
루고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4승 2패 2.6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싱어는 역시 홈에 비해 원정 투구 내용이 아쉬운 편이다. 4월 1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작년 미네소타 원정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낮 경기 4승 1.62의 징크스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베일리 오버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서서히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어쨌든 이 팀은 바비 위트 주니어와 살바도르 페레즈를 받쳐줄 타자가 1~2명은 나와야 한다.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윌 스미스의 방어율이 나름 많이 떨어진듯 하다.
패덱과 싱어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초중반까지 팽팽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결국 불펜 싸움인데 최근 후반 경기력은 캔사스시티가 좋은 편이고 미네소타의 불펜은 요안 두란의 투구가 왠지 불안한게 사실이다. 미네소타의 1점차 승부는 9승 4패로 리그 최고 레벨이지만 정작 선발이 물러난 뒤 동점 상황에서의 불펜 대결엔 약점이 있는 팀이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콜린 레이(4승 2패 3.9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레이는 오프너의 덕을 톡톡히 본 바 있다. 홈 경기 투구는 기본적으로 QS 이상을 해줄수 있는 투수고 낮 경기에서 4승 1패 2.87로 매우 강하다는 점 역시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쇼타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분노의 집중력이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살아난 타격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2이닝 2실점을 허용한 미치 화이트의 방출이 멀지 않은것 같다.
이마나가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시카고 컵스는 제이미슨 타이욘(3승 2패 2.58)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2이닝 9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이욘은 밸런스가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지금의 타이욘은 QS라도 해주면 고마운 레벨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브라이스 윌슨과 미치 화이트 상대로 이안 햅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장타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마 고치기가 쉽지 않을듯. 카일 핸드릭스가 혼자서 3.2이닝을 책임져준건 어찌됐든 불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밀워키의 타격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이 집중력은 이번 경기까지 이어질수 있을듯. 최근의 타이욘은 투구 내용이 좋지 않고 밀워키의 타선은 우완 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편이다. 물론 컵스의 타선 역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낮 홈 경기의 콜린 레이는 의외로 까다로운 투수고 불펜 대결 역시 밀워키가 살짝 더 나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건 길버트(3승 2패 3.0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길버트는 최근 3경기 연속 QS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5일 휴스턴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 강한 투수지만 낮 경기에서 QS가 종종 나온다는게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와 스캇 상대로 도미닉 캔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살아날 여지는 분명히 있는 편이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타이 브레이크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마이크 바우만이 큰 일을 해냈다.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스펜서 애리게티(2승 5패 6.9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6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애리게티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걸 새삼스레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로서 애리게티는 원정 야간 경기에서 5이닝 3실점만 해줘도 대성공일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조지 커비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전체적인 타격이 극도로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장타의 실종이 매우 뼈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일듯.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볼넷이 문제다.
이틀 연속 휴스턴의 불펜은 사고를 쳤다. 그나마 선발이 버티는 와중에 불펜이 무너진다면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수 없는 이번 경기는 훨씬 불리하게 전개될수 밖에 없는 상황. 이번 시리즈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길버트 상대로 휴스턴의 타선이 살아나긴 어렵다. 반면 애리게티는 원정 약점이 확실한 투수고 휴스턴의 불펜은 계속 고전중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타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닉 피베타(2승 3패 4.2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피베타는 부상 복귀 후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금년 야간 경기 등판시 2패 4.60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 번즈 상대로 2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페이스가 떨어져버렸다는게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지만 이 팀의 타선은 홈에서 기대가 안되는 레벨이다.그나마 체이스 앤더슨이 혼자 2이닝을 버텨준게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을듯.
더블 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 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잭 플래허티(1승 4패 3.8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4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플래허티는 최근 5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기간동안 1승 3패로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보스턴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의 기대치 역시 QS 정도로 보인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8점과 2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어느 정도의 투수까지를 공략할수 있느냐를 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 타격은 나름 승부를 걸 여지는 있는 편. 2차전에서 무너진 조이 웬츠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듯 하다.
양 팀 모두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비슷한 편이다. 그러나 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좋지 않은 편이고 최근 플래허티의 투구가 좋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피베타가 홈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날 디트로이트가 만나고 온 투수들은 자레드 존스와 폴 스킨스다. 상성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불펜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뉴욕 메츠는 크리스티안 스캇(2패 3.97)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캇은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재확인시킨바 있다. 야간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스캇 역시 QS 이상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일라이저 에르난데즈 상대로 토마스 니도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부진의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은 어려울듯. 동점 상황에서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호르헤 로페즈의 말마따나 최악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5승 4패 3.12)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갤런은 최근 홈 2경기에서 에이스의 투구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메츠 원정에서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원정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더닝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초에 간신히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 떨어진 페이스를 올릴수 있느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특히 서부에서 동부로 바로 이동하는것 역시 팀에겐 부담이 되는 부분.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젊은 투수 키우기가 어렵다는걸 새삼 실감중일 것이다.
양 팀 모두 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메츠의 팀 분위기는 현재 최악이라는 말로 설명이 될수 있다. 양 팀의 타격 역시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그나마 애리조나가 더 낫고 애리조나는 포심 비율이 50%가 넘는 강속구 투수를 공략하는 법을 어느 정도는 체득한 팀이다. 그리고 금년의 갤런은 차라리 원정이 더 나을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ㅐㅇ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레이날도 로페즈(2승 2패 1.7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페즈는 최근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야간 경기에서 2승 1패 1.34로 매우 강한 투수고 홈이라는 점에서 쾌투의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맥켄지 고어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타격만 놓고 본다면 평범한 팀이 되어버렸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특히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너무나도 나쁘다.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애런 부머를 왜 트레이드로 데려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윌리엄스(4승 2.2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홈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3실점으로 부진했고 작년 애틀랜타 원정 역시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이 최대의 변수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레인 토마스의 3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워싱턴의 타선은 프리드에게 막혀버렸던 혈이 완벽하게 뚫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15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쉬움이 있는 편. 3.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피니건을 아꼈다는데 의의를 둘수 있을 것이다.
최근 애틀랜타의 타격은 이 팀이 작년 잘나가던 팀이 맞는가 의심이 들 정도다. 트레버 윌리엄스의 속도 가감 능력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로페즈의 강속구는 워싱턴의 타선을 제어할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 후반 경기력이 관건인데 애틀랜타는 시리즈 최종전 경기력이 조금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2승 7패 5.6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산도발은 홈런 3발에 그대로 무너진바 있다.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매우 좋지 않다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힐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7회말 터진 로건 오하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9회말 무사 1,2루의 찬스를 놓친건 참으로 에인절스 답다고 할수 있는 부분.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추가 1실점이 대단히 아쉬울 것이다.
루이스 힐의 쾌투로 반격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6승 2패 2.95)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에인절스 원정에선 4.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금의 로돈은 그때와 다른 강력할때의 로돈이고 야간 경기에서 5승 1패 2.33으로 매우 강하다는것도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스트릭랜드 상대로 알렉스 버듀고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특히 1회초 무사 만루 찬스 무산 포함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일듯. 그나마 클레이 홈즈가 위기를 이겨내면서 세이브를 해낸건 분명히 다행이다.
2경기 연속 1점차 승부가 나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경기력은 양키스가 우위에 있음을 부인할수는 없을듯. 앤더슨 뒤의 산도발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솔직히 무리고 결국 에인절스 타선이 로돈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에인절스의 타선은 여전히 강속구 투수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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