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엄상백(1승 3패 6.3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NC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한결 나아진 투구 내용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 낮 경기 투구가 좋지 않은데 작년 홈에서 SSG 상대로는 거의 절대적인 강점을 보였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SS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후반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2개의 홈런을 때려낸 강백호의 타격은 어느 정도 살아난듯 합니다. 그러나 7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금년 손동현에 대한 기대치를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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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오원석(1패 6.00)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원석은 이번 시즌 5이닝도 간신히 버티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게다가 작년 KT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극도로 부진했음을 고려한다면 기대가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원상현과 손동현을 공략하면서 11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공략할수 있는 투수들을 확실하게 공략한게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장거리포 없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전히 심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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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전날 SSG는 8점차로 무난하게 이길수 있던 경기를 막판에 흔들리면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불펜 소모가 심해졌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오원석은 KT 상대로 극도로 약한 투수고 금년 투구 내용도 좋지 않습니다. 물론 엄상백이 낮 경기에 부진한 투수라고는 해도 SSG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고 최근 투구 내용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KT의 타격이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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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오버 ▲

◈두산

김동주(5.6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동주는 8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작년에 비해 투구 내용이 많이 부진한 편입니다. 작년 LG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그나마 낮 경기에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확실히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게 승리로 연결되었습니다. 역시 라이벌전의 집중력은 차원이 다르다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8명을 총동원한 불펜 운용은 비난 받아 마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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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손주영(1승 0.00)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KIA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여전히 제구가 문제긴 하지만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지금의 손주영이라면 두산 상대로도 5이닝은 확실히 막아낼수 있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오스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무려 10개의 안타와 8개의 사사구로 2점이라는 기록적인 부진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2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신민재의 병살타가 전날 경기를 함축해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수 있을듯합니다.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진성이 너무 빨리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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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LG의 타선이 보여주는 집중력은 여러모로 실망스럽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동주 상대로 살아날수 있느냐는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듯합니다. 그렇지만 워낙 손주영이 5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고 전체적인 LG의 타격감 자체가 살아 있는것도 큽니다. 무엇보다 두산의 불펜 소모도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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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두산 승

[[U/O]] : 언더 ▼

◈삼성

원태인(1승 1패 3.3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다시금 그가 롯데 킬러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작년 NC 상대로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낮 경기에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트와 이용찬 상대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13개의 안타와 4개의 사사구를 얻고도 3점에 그치는 집중력 난조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원정 5연승의 기세가 홈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린 셈. 믿었던 김재윤이 무너진건 타격이 꽤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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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2패 4.40)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재학은 작년과 다르게 투구 내용 자체가 많이 나빠진 편입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을 적당히 버텨주는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차륜전에 막혀 있다가 김재윤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후반 집중력만큼은 이번 시리즈에서 삼성을 능가하는 중입니다. 다만 장타력의 부재는 아무래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용찬의 실점이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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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전날 삼성은 대어를 잡을수 있었지만 믿었던 승리조 불펜이 무너진게 너무나도 타격이 컸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조금 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원태인은 낮 경기에 절대적 강점이 있는 투수고 최근 투구 내용도 좋은 편입니다. 반면 이재학은 낮 경기 투구시 잘 버텨주긴 하지만 제구 문제가 꽤 있는 편이고 금년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자주 노출되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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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삼성 승

[[U/O]] : 언더 ▼

◈키움

손현기(4.5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SSG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손현기는 선발로서의 투구는 좋지 않다는 걸 입증하고야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채우기 어려울텐데 첫 홈 경기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천적 반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지치지 않는 타격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기대치를 올려주는 부분일듯합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상우가 조금씩 살아난다는게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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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2패 3.86)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홈런에 무너지면서 5.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나균안은 작년의 위력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원정에서 나름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선기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는 집중력 난조를 또다시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특히 톱타자 자리엔 누가 들어가도 엉망인지라 레이예스의 타격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누굴 올려도 악몽이 시작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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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지금의 롯데는 그야말로 모든게 안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반즈가 무너졌다는 점이 너무나 치명적입니다. 금년의 나균안은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키움의 집중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물론 손현기는 선발로서 약점이 꽤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나 롯데는 현재 10개 구단중 좌완 상대로 가장 부진한 팀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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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오버 ▲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1승 1.10)를 내세워 스윕 저지에 나섭니다. 9일 두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투구 내용은 뛰어나지만 이닝 소화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KIA 상대로 홈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이번 경기도 5이닝은 잘 막아주길 기대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최인호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게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8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병살타는 너무나도 뼈아픈 부분이었을듯합니다. 김민우의 부상 강판 이후 8.2이닝동안 1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소모도가 너무나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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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제임스 네일(3승 0.47)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9일 LG와 홈 겨기에서 7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현재 가장 뛰어난 외인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중입니다. 4일 휴식후 등판 역시 큰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고종욱의 3점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소크라테스가 요소요소에서 타점을 올려주었다는 점이 팀의 분위기 상승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1이닝 7실점의 위업을 달성한 추격조는 확실한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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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전날 경기는 KIA가 편안하게 가던 경기를 불펜진의 난조로 접전으로 바뀐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기어코 역전 위기를 막아낸게 KIA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일듯합니다. 현 시점에서 산체스와 네일의 대결은 막상막하지만 페냐가 공략당했음을 고려한다면 산체스 역시 마냥 안심할수 없습니다. 게다가 네일은 AAA에 있을때 낮 경기에서 훨씬 강한 투수였습니다. KIA의 불펜 이슈가 있긴 하지만 이는 한화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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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KIA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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