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티비] KBO 분석 04월 09일 국내야구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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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제임스 네일(2승 0.7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일 KT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현재까지의 투구만 놓고 본다면 대성공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좌타자도 잘 공략해낸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호성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 공략 실패가 후유증이 컸다. 박민의 실책들을 고려한다면 박찬호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수비진의 난조가 상당히 아쉬울 것입니다.
◈LG
손주영(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NC와 홈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무려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난을 터트린바 있습니다. 작년 KIA 원정에서도 제구가 문제가 되면서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도 제구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문보경의 3점 홈런 포함 1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완벽하게 타격감이 올라온게 최고의 소득입니다. 특히 상위 타선의 각성이 반가운 부분일듯합니다. 이지강의 3실점은 아쉽지만 다른 투수들이 잘 버텨준건 좋은 소득입니다.
◈코멘트
LG가 좋을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반면 KIA는 지난 주말 경기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박찬호의 이탈은 치명적. 하지만 네일은 6이닝은 안정감 있게 막아줄수 있는 투수고 어찌됐든 KIA의 승리조 불펜은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KIA의 타선이라면 손주영의 제구난을 공략할수 있을듯합니다. 최대의 변수는 유격수지만 또 실책쇼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KIA가 패배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유격수의 수비 불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2.5 LG 승
[[U/O]] : 9.5 언더 ▼
◈NC
이재학(1패 2.89)을 내세워 4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LG 원정에서 수비진의 문제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던 이재학은 투구 내용도 실질적으로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작년 KT 상대로 가을 야구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정규 시즌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무서울 정도의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히려 하루의 휴식일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잘 확보하고 있습니다.
◈KT
엄상백(3패 8.2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엄상백은 이번 시즌 그야말로 패배 요정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NC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때의 엄상백과 지금의 엄상백은 차이가 좀 커 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태와 이지강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살아난 타격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결국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7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점을 허용한 문용익을 어떻게 활용할것인지 새삼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에서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NC는 홈에서 확실하게 터져주는 반면 KT는 원정에서 기복이 있다는 변수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이재학의 투구는 불안감이 많지만 엄상백 역시 마찬가지고 무엇보다 KT는 불펜이 불안해도 너무나 불안합니다. 화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2.5 NC 승
[[U/O]] : 10.5 오버 ▲
◈SSG
오원석(1패 4.50)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오원석은 두산 상대 강점이 많이 희석되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시즌 초반의 슬로 스타터 기질이 여러모로 걸립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하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를 새삼스레 드러낸바 있습니다. 그나마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게 다행스러울 정도입니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송영진의 보직부터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
손현기(1.50)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4일 삼성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손현기는 고졸 신인 그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물론 불펜보다 선발로서의 부담감이 크겠지만 일단 3이닝은 기대를 해볼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폭발력은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그러나 장타가 살아났다는건 충분히 승부가 된다는 이야기다. 김선기 강판 이후 6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상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키움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특히 타격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SSG가 홈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투수이긴 하지만 주력 우타자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변수가 되기에 충분한 편입니다. 물론 키움의 타선 집중력이 조금 하락세에게 있긴 하지만 금년의 오원석은 아무래도 좋은 페이스가 올라올때가지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힘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2.5 키움 승
[[U/O]] : 11.5 오버 ▲
◈두산
김동주(9.0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3일 SSG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동주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이긴 했지만 지금의 김동주는 작년에 비해 확실히 투구 내용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강승호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올라온 타격감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다만 강승호를 받쳐줄수 있는 하위 타선의 지원이 절실하게 느껴질듯합니다. 중심 불펜 투수들이 무너진 구원진은 이번주 전개가 여러모로 고민스러울 것입니다.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1승 0.79)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립니다. 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산체스는 현재 한화가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작년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꾸준히 좋은 투구를 해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문현빈의 선두타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10개의 안타와 8개의 사사구를 얻고도 3점에 그치는 집중력 난조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페라자가 막히면 이도저도 안되는 문제도 크지만 채은성의 부진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마지막 순간을 막아내지 못한 불펜은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일요일 경기에서 연장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두 팀 모두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산체스가 에이스급 투구를 유지하고 있고 두산이 좌완 상대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반면 한화의 타선이라면 김동주를 무너뜨릴수 있는 힘은 분명히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2.5 한화 승
[[U/O]] : 9.5 오버 ▲
◈롯데
나균안(1패 2.45)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나균안은 첫 등판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선 부진했지만 홈에선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음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윤동희의 그랜드 슬램 포함 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2번의 동점과 마지막 끝내기까지 나오는 과정은 앞으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유리한 상황에서 무너진 전미르는 벌써부터 공략당하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삼성
원태인(1패 4.50)을 내세워 3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원태인은 7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구위에 있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래도 롯데 상대로는 가히 천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이틀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고대하던 장거리포가 나왔다는게 포인트. 6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투자한 보람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두 팀 모두 계속 하위권을 전전하다가 지난 주말 반등을 해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균안과 원태인 두 투수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상대 전적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일요일 승리 상황도 꽤 비슷한 편입니다. 하지만 접전에선 아무래도 홈과 원정의 차이가 중요하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2.5 삼성 승
[[U/O]] : 9.5 언더 ▼
#스포츠중계 #씨유티비 #KBO #씨유 스포츠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