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마에다는 첫 등판에서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화삭 타선을 상대했는데 4이닝도 소화하지 못했고 홈런을 3개나 맞으며 6실점했습니다. 류현진이 한국으로 떠나며 다르비슈를 제외하면 아시아계 선수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데 에이징커브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정상급 슬라이더를 보유했기에 반등을 노립니다. 오클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패 5.68의 방어율이었습니다.

​

◈오클랜드

블랙번은 첫 경기에서 호투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 가장 타선이 뜨거운 클블 상대로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건강하게 나서는 이번 시즌이기에 기대감이 매우 높은데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습니다. 패스트볼 구속도 나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으로 상대 타선의 범타를 유도했습니다. 디트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무실점 승리가 있었습니다.

​

◈코멘트

오클랜드의 승리를 봅니다. 마에다는 어쩌면 한국으로 리턴한 류현진처럼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있어보입니다. 부상 복귀 이후 좀처럼 본인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클 상대로도 부진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밀리지만 qs를 할 수 있는 우완 에이스가 등판하는 오클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오클랜드 승

[[핸디]] : +1.5 오클랜드 승

[[U/O]] : 8.0 언더 ▼

◈미네소타

라이언은 첫 등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캔자 타선 상대로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주무기인 90마일 후반의 속구 외에도 슬라이더와 스위퍼가 위력적으로 제구됐고 커브로 상대 타선의 타이밍을 빼앗았습니다. 디비전 우승을 노리는 미네소타의 상위선발로 모자람이 없는 투수입니다. 클블 상대로는 지난 시즌 3패를 당했지만 3.24의 방어율로 크게 무너지진 않았습니다.

​

◈클리블랜드

카라스코는 친정팀으로 돌아와 나선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승리를 챙기거나 qs에 성공한건 아니지만 5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비버 외에는 어린 투수들이 많은 클블인데 워크에틱이 훌륭하고 본이 될만한 베테랑이기에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개인 경쟁력도아직 살아있습니다.

​

◈코멘트

미네소타의 승리를 봅니다. 카라스코가 친정팀으로 복귀해 기분 좋은 마무리를 노리고 있지만 미네소타 타선은 속구에 강한 타자가 즐비합니다. 또, 라이언이 패배가 있었던 것과 달리 클리블랜드 타선 상대로 언제나 안정적인 피칭을 했던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미네소타가 승리할 것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0 언더 ▼

◈세인트루이스

마츠는 다저스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호투했습니다. 비록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추가하진 못했지만 왜 세인트가 그를 선발진의 키로 평가했는지를 피칭으로 증명했습니다. 메츠 출신답게 고속 슬라이더를 비롯한 슬라이더 두 구종에 강점이 있는데 결정구로 잘 들어갔고 패스트볼은 로케이션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1이닝 2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

◈마이애미

로저스는 1년만에 복귀전에서 나름 역할을 했습니다. 5이닝 소화에 그쳤고 4실점했지만 그의 건강한 모습을 본 것 만으로도 슈마커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디트의 스쿠발과 같은 좌완 파이어볼러인데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삼진을 6개 잡아냈습니다. 커리어 내내 문제가 된 브레이킹볼 컨트롤은 아쉬웠지만 위기의 순간 97마일의 속구를 뿌릴 수 있습니다.

​

◈코멘트

마이애미의 승리를 봅니다. 두 좌완은 매우 다른 유형의 투수입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뿌리며 유인하는 마츠와 달리 로저스는 경기 내내 빠른 공으로 세인트 타선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등판하는 로저스의 호투를 기대할만 하고 좌투에 강한 중심 타선이 뒤를 지원할 마이애미가 승리할 것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8.5 오버 ▲

◈LA다저스

윅스는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컵스의 젊은 좌완입니다. 그리고,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이겨내고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찼습니다. 그러나, 시즌 첫 등판은 아쉬웠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텍사스 상대로 나섰는데 4이닝 소화에 그치며 5실점했습니다. 단, 야수진의 에러로 인해 내준 실점이 있었고 삼진은 6개나 잡아냈습니다. 체인지업 컨트롤만 기복을 줄이면 충분히 팀 선발진에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

◈시카고컵스

야마모토는 한국에서 치뤄진 첫 경기에서 피치클락 적응에 실패하며 1이닝 동안 난타당했었습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를 상대한 첫 홈경기에서는 왜 팀이 그에게 3억달러가 넘는 대형계약을 안겼는지를 증명했습니다. 안정적인 컨트롤을 자랑하며 5이닝 동안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고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구위와 컨트롤 모두 흠 잡을데가 없었기에 이제 빅리그 첫 승에 도전합니다.

​

◈코멘트

다저스의 승리를 봅니다. 컵스는 스즈키를 비롯해 중심 타선이 충분히 터지며 좋은 시즌 초반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상대하는 야마모토에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윅스가 기대감을 주게 하는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다저스 상위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것이고 원정팀이 승리할 것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시카고컵스 승

[[U/O]] : 8.0 오버 ▲

◈워싱턴

어빈은 신시내티를 상대한 첫 등판에서 나름 안정적인 피칭을 했습니다. 워싱턴이 스트라스버그와 랜던등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던 시즌 이후 팀의 몸집 줄이기에 나섰고 계속 리빌딩 중이기에 베테랑인 그에게 선발 기회가 왔는데 이번 시즌도 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컨트롤에 그다지 강점이 없기에 그리 안정적인 선발 자원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필라 상대로는 지난 시즌 6이닝 무실점 경기가 있었습니다.

​

◈필라델피아

수아레즈는 첫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이는 애틀랜타를 상대했습니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최강 타선을 자랑하는 애틀 상대로도 5이닝 동안 안타를 3개만 허용했습니다. 필라에서 가장 가치있는 좌완으로 평가받는데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등 타자를 상대할 여러 구종을 보유했습니다. 워싱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4.00의 방어율이었습니다.

​

◈코멘트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봅니다. 필라는 개막 시리즈 이후 타선이 살아났습니다. 선발이 부족하기에 이번 시즌 워싱턴의 선발로 나서는 어빈 상대로 초반부터 득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아레즈가 안정적인 컨트롤을 앞세워 이닝 삭제에 나설 필라가 승리할 것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9.0 오버 ▲

◈피츠버그

폴터는 이번 시즌 첫 등판 경기에서 부진했습니다.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했는데 힘있는 우타자 상대에 실패하며 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6실점했습니다. 시즌 초반 폭발 중인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패배를 피했지만 이런 투구가 이어지면 불펜 강등도 유력합니다. 홈경기에서 본인의 능력을 보여야 하기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

◈볼티모어

웰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QS를 기록하며 7탈삼진 무사사구 경기를 했지만 홈런 허용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 팀이 그를 왜 로테이션 선발로 기용하는지를 증명했습니다. 2미터가 넘는 장신 투수로 포심의 구위가 좋고 존의 상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피츠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었습니다.

​

◈코멘트

볼티모어의 승리를 봅니다. 피츠버그의 시즌 출발이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폴터는 팀 선발 로테이션에서 가장 신뢰가 가지 않는 투수인데다 힘있는 우타자들에게 약합니다. 강했던 피츠를 만나 웰스가 자신있게 피칭할 것이고 산탄데르와 마운트캐슬, 러치맨등이 득점을 만들어줄 볼티가 승리할 것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8.5 오버 ▲

◈신시내티

마르티네즈는 샌디에고 생활을 마치고 이번 시즌 신시내티의 상위선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헌터 그린과 애보트등 최고 수준의 젊은 선발 자원들이 있는 신시내티지만 베테랑 피처가 적기에 그와 몬타스를 영입했습니다. 비록 첫 경기에서는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컨트롤과 코너웤을 앞세워 5이닝을 볼넷 1개로 마무리했습니다. 패스트볼 피안타율만 내릴 수 있다면 충분히 선발 10승을 기대할만한 투수입니다.

​

◈뉴욕메츠

서베리노는 지난 시즌의 부진이 어쩌면 일시적이 아닐 수도 있어보입니다. 그의 부활을 바라며 한 시즌 복권을 긁는 심정으로 계약한 메츠인데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안타를 12개나 허용하며 패했습니다. 공격적인 피칭에도 워낙 구위에 강점이 있기에 평균 성적 이상을 내는 투수였는데 부상과 수술, 재활등을 거치며 재능을 어느 정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서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습니다.

​

◈코멘트

신시내티의 승리를 봅니다. 서베리노는 여전히 100마일에 육박하는 속구를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패스트볼 회전수 급감 속에 정타 허용이 많아졌습니다. 다양한 유인구를 뿌리며 메츠 타선을 상대할 마르티네즈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신시가 1승을 추가할 것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신시내티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9.0 오버 ▲

◈뉴욕양키스

슈미트는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휴스턴 원정에서 나선 경기였는데 QS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한 투수로써 이번 시즌도 팀의 기대를 받을만 합니다. 100마일 가까운 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인데다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등 상대 타선을 어렵게할 유인구도 있습니다. 삼진 능력이 좋기에 토론토 상대로 승리를 노립니다. 토론토 상대로는 2패 3.38의 방어율이었습니다.

​

◈토론토

가우스먼은 토론토의 에이스로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템파 타선 상대로 4.1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삼진 6개를 잡아내며 허용한 볼넷이 한 개도 없었고 솔로홈런 한 개를 제외하면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2스트라이크 이후 최고의 결정구로 평가받는 스플리터가 있기에 올해도 사이영 레벨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투수입니다. 양키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4경기에서 2승 0.67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습니다.

​

◈코멘트

토론토의 승리를 봅니다. 슈미트는 개릿 콜이 돌아오기 전까지 팀의 우완 파이어볼러 역할을 해줘야 하는 투수입니다. 그럴만한 구위를 충분히 보유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등판일에 타선이 다소 잠잠한게 아쉽습니다. 양키스 상대로 가장 강했던 가우스먼이 나서는 토론토 쪽으로 기우는 경기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토론토 승

[[핸디]] : +1.5 토론토 승

[[U/O]] : 8.0 언더 ▼

#스포츠중계 #씨유티비 #MLB #씨유 스포츠분석

스포츠중계 씨유티비

https://cu-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