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티비] NPB 분석 03월 30일 일본 프로야구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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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투타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가 NPB 정식 데뷔전을 갖습니다. 작년 샌디에고 AAA에서 8승 9패 6.15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에스피노자는 클래시컬한 스타일을 가진 강속구 우완 투수입니다. 오픈전에서 3~4이닝을 1실점 이하로 막는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센트럴이 아닌 퍼시픽 상대로 어떤 투구를 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상대로 1회말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릭스의 타선은 아직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아리하라 뒤의 모이네로는 공략이 쉽지 않을듯. 그나마 불펜이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스럽습니다.
◈소프트뱅크
중심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리반 모이네로가 선발 전환 이후 첫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불펜 투수로 3승 13홀드에 0.98의 성적을 기록했던 모이네로는 메이저리그 레벨 불펜이라고 해도 좋을 투수였습니다. 그 투수가 선발로 정착했을때 어떤 투구를 할지 모두가 기대하는 중.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를 공략하면서 야마카와 호타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정말 필요할때마다 필요한 득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예년과 다른 힘을 느낄수 있는 편. 특히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한층 더 무서워졌습니다. 아리하라의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중.
◈코멘트
미리보는 퍼시픽리그 1위 결정전은 소프트뱅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특히 이전에 비해 오릭스의 공격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 나왔다는 점이 전날 경기의 가장 큰 포인트일듯. 구종이 단조로운 에스피노자가 소프트뱅크 타선을 막아내는건 쉽지 않은게 엄연한 현실이고 모이네로는 좌타자가 주력인 오릭스가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소프트뱅크 승
[[U/O]] : 오버 ▲
◈라쿠텐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신인으로 5승 3패 3.36의 성적을 남긴 쇼지는 현재 가장 기대되는 영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결국 천적 극복에 실패했다는 문제를 안고 말았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나마 불펜의 1.1이닝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을듯.
◈세이부
이마이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9승 10패 3.44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스미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적인 피칭을 하는 강점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라쿠텐 상대로 2승 2패 3.44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더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확실히 투타의 밸런스 문제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부인하기 힘들어졌습니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다득점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그래도 2이닝을 잘 막아낸 불펜은 충분히 승부가 가능할듯.
◈코멘트
전날 경기는 말 그대로 투수전의 진수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투수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 전날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겠지만 좌완이 아닌 우완 상대로의 세이부 타선은 조금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타격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
◈야쿠르트
엄청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요시무라 코지로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신인으로 4승 2패 4.33의 성적을 거둔 요시무라는 투구의 편차가 대단히 심한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주니치 상대로 첫 등판인데 일단 홈에선 5이닝을 버텨줄수 있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7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게 긍정적입니다. 특히 8회말 상대의 실책을 틈타 무려 5점을 폭발시킨건 놀라운 부분.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등판한 카야마 신야의 실점이 조금 아프다.
◈주니치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5승 13패 3.97의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와쿠이는 이번 시즌 심기 일전하고 나서는 상황.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2승 1패 2.00으로 대단히 강했는데 이번 경기가 진구 구장 원정이라는게 유일한 변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상대로 나카타 쇼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이전과 다르게 집중력에 있어선 좋은 모습이 나왔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반동으로 수비쪽 문제가 크게 터진건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부분. 가장 믿는 불펜 투수인 마츠야마 신야가 무너진 후유증은 상당할 것입니다.
◈코멘트
주니치는 다 이긴 경기를 놓쳤고 야쿠르트는 기가 막힌 승리를 거두어냈습니다. 하지만 선발이 흔들리면 타격이 받쳐주기 힘들다는건 개막전에서 증명된 부분. 요시무라는 투구의 편차가 상당히 심한 투수고 와쿠이는 야쿠르트 상대로는 강력한 투수다. 물론 진구 구장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전날 보여준 주니치의 화력은 분명 작년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오버 ▲
◈요미우리
투타의 조화로 개막전 승리를 가져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포스터 그리핀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6승 5패 2.75의 좋은 성적을 기록한 그리핀은 불펜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한 불운한 투수였습니다. 오픈전 최종 투구는 좋지 않았고 한신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홈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작년 홈 방어율이 무려 1.41이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오야기를 공략하면서 카지타니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전과 다른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달라진 야구를 구사해냈습니다. 다만 좌타자 주력의 타선은 오타케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3이닝을 훌륭히 막아낸 불펜 투수들은 칭찬 받아도 좋습니다.
◈한신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룰 5 드래프트로 이적한 이후 12승 2패 2.26의 성적으로 팀 우승에 큰 공헌을 했던 오타케는 이번 시즌의 활약이 기대되는 중입니다. 문제는 도쿄돔 원정이 처음이고 돔 구장 투구가 그의 가장 큰 약점인데다가 요미우리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오픈전의 문제가 이어지고 있음을 가장 좋지 않은 방법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타격이 살아나지 않는한 경기의 승리는 쉽지 않을듯. 결정적 추가 실점을 허용한 카지야 렌은 좋은 시절이 다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토고의 투구는 훌륭했고 요미우리의 맞춤 타선은 적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 좌타자가 주력인 요미우리의 특성상 좌완인 오타케 공략은 은근히 난이도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전날 한신이 완봉패를 당하긴 했지만 그리핀의 오픈전 출발이 좋지 않다는건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한신 승
[[U/O]] : 언더 ▼
◈요코하마
훌륭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타이라 켄타로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11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3.49의 성적을 남긴 타이라는 말 그대로 긁힐때의 투구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등판은 없었지만 워낙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쿠리와 시마자키 상대로 와타라이 류키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찬스에서 범타가 너무 자주 나온게 경기를 힘들게 가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6회말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면 경기는 쉽게 흘러갔을듯.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모리하라 코헤이가 컨디션을 회복한게 다행스럽습니다.
◈히로시마
불펜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쿠로하라 타쿠미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5경기에 등판해 1패 10.66의 부진한 결과를 남겼던 쿠로하라는 좌완이라는게 가장 큰 무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 특히 이번 등판은 모리시타 마사토의 부상에 따른 긴급 등판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상대로 원찬스에서 3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5회초 이후 완벽히 틀어막혀버린게 컸습니다. 이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수 있을듯.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시마자키는 아무래도 7회에 등판하는게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찬스가 왔을때 잡지 못했다가 마지막에 찬스를 잡아낸 DeNA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상황으로 흘러갈수는 있는 편. 하지만 쿠로하라는 여전히 1군 레벨로 보기엔 살짝 부족한 투수임을 부인할수 없고 타이라는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요코하마 승
[[U/O]] : 오버 ▲
◈지바롯데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작년 10승 7패 3.42의 성적을 남긴 타네이치는 그야말로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1승 2패 5.94로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하기 어려웠는데 홈에서 6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라는게 가장 큰 강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8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혀 있다가 9회에 간신히 1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오픈전에서 드러난 집중력 문제가 정규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결정적일때마다 삼진이 나온다는게 불안 요소일듯. 4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전조의 안정감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니혼햄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에이스로 던지면서 7승 9패 2.87의 성적을 기록했던 카토는 투구에 비해 승운이 많이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래도 치바 롯데 상대로 3승 1패 1.78로 강했는데 그 1패가 바로 치바 롯데 첫 원정의 7이닝 3실점 패배였다는걸 기억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와 쿠니요시를 공략하면서 프란밀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이전과 다른 집중력을 과시해 보였습니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중요한 요소일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나카 세이기의 금년이 조금 불안해 보입니다.
◈코멘트
닛폰햄의 신죠 감독은 이번 시즌 가을 야구에 도전할거라 발언했고 개막전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그 말은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전날 오지마를 공략해 낸 닛폰햄 타선이라면 타네이치 상대로도 꽤 승부가 될듯. 반면 치바 롯데의 타선은 여전히 집중력 문제가 존재하고 있고 카토는 작년 단 1경기를 제외하면 치바 롯데 상대로 강한 투수였습니다. 타격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니혼햄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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