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티비] KBO 분석 03월 30일 국내야구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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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임종찬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둔 한화는 펠릭스 페냐(1승 2.70)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LG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냐는 LG 상대 부진을 시즌 시작과 함께 멋지게 날려버렸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KT 상대로 작년 전반기에는 강점을 가졌던 투수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와 이상동을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새삼스레 드러낸 바 있습니다. 다행이라면 낮 경기의 타격은 의외로 좋은 편에 속한다는 점일듯. 3이닝을 2안타로 막아낸 불펜은 예년의 한화가 절대로 아닙니다.
◈KT
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KT는 엄상백(1패 9.0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엄상백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우를 범한 바 있습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2경기 모두 5실점으로 부진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거는건 여러모로 힘들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찬스때마다 삼진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우를 범했습니다.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좋지 않은건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이상동에게 1.2이닝을 맡긴건 역시 하면 안되는거였습니다.
◈코멘트
기어코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까지 승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의 한화는 그야말로 막을수 없는 폭주 기관차의 느낌을 주는 중. 게다가 엄상백은 유독 한화 상대로 부진한 투수고 KT의 불펜은 말 그대로 신뢰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페냐의 투구는 시즌 초반 충분히 기대를 걸어도 좋을 레벨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 ▲
◈두산
집중력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브랜든 와델(1승 0.0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4일 NC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랜든은 작년에 이어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작년 KIA 원정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홈에서 은근히 기복 있는 투수고 토요일 경기와 궁합이 좋지 않다는 변수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무려 9개의 볼넷을 얻고도 득점권에서 번번히 삼진을 당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 찬스를 모두 날려버렸다는건 이번 시리즈 내내 불안 요소가 될수 있을듯.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금년 김명신을 신뢰하기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KIA
투타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KIA는 윌 크로우(1승 6.35)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키움과 홈 개막전에서 5.2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크로우는 구위 믿고 던지다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많은 실점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 필드가 아닌 잠실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 수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김명신 상대로 4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두산보다 더 나은 집중력을 보여준게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 경기마다 새로운 해결사가 나온다는것도 KIA가 잘 나가는 이유일듯.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금년의 호조를 기대케 합니다.
◈코멘트
기어코 알칸타라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지금의 KIA는 그야말로 거침없는 돌격을 하는 중. 브랜든이 뛰어난 좌완이긴 하지만 작년 KIA는 브랜든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작년보다 좋은 우타자들도 많은 편입니다. 물론 두산 역시 폭발하면 무섭지만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타선은 구위를 앞세운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냈고 크로우가 바로 그런 유형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KIA 승
[[U/O]] : 언더 ▼
◈롯데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박세웅(3.6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4일 SS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박세웅은 아직까지는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작년 NC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호투의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김시훈에게 막혀 있다가 이준호를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가끔씩 터져주는 집중력 만큼은 여전하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이후 찬스를 계속 날려버렸다는데 있을듯.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준용과 김원중이 현재 가장 믿을만한 투수임을 증명중입니다.
◈NC
타선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NC는 신민혁(1패 5.4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4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신민혁은 시범 경기때 좋았던 흐름이 날아간 느낌을 준 상태입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러한 강점이 나오길 바래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 상대로 간신히 1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원정으로 나오면서 홈 경기의 집중력을 상실해버린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윌커슨에게 막힌 타선이 살아나긴 쉽지 않을듯. 3실점을 허용한 이준호는 역시 1점차 상황에서 쓰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코멘트
드디어 롯데의 기나긴 연패가 끝났습니다. 아직 타격 문제가 있긴 하지만 올라올 가능성은 높은 편. 전날 윌커슨에게 막혔던 NC의 타선이라면 박세웅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신민혁의 컨디션은 아직까지는 정상이 아닌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NC 최대의 문제는 불펜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NC 승
[[U/O]] : 언더 ▼
◈삼성
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삼성은 대니 레예스(1승 1.5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4일 KT 원정에서 6이닝 6안타 2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예스는 우려와는 다르게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다만 홈런을 허용하기 좋은 홈 구장에서의 투구가 변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과 노경은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장거리포가 터져주기 시작했다는게 다행스러운 부분일듯. 그러나 4개의 안타는 크게 반성해야 합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투수 운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SSG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SSG는 로니스 엘리아스(0.0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5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엘리아스는 시즌 초반 스타트가 좋은 편입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일단 장타 저지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너와 최하늘 상대로 홈런 4발로 6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그야말로 홈생홈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대구에서 궁합이 잘 맞는 타선이 얼마나 힘을 내느냐가 관건이 될듯. 하지만 홈런 2발을 허용하면서 3실점한 노경은은 서서히 황혼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SSG는 모든 득점을 홈런으로 뽑아냈고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보입니다. 코너와 레예스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SSG가 이번 경기에서 힘을 낼수 있는 가능성은 보기보다 높은 편. 반면 삼성의 타선은 전날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했고 이는 엘리아스 공략에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요소입니다. SSG의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것은 삼성도 매한가지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SSG 승
[[U/O]] : 오버 ▲
◈키움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하영민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불펜 투수로 뛰면서 3승 1패 4.64의 성적을 남긴 하영민은 근 5년만의 선발 등판인셈. 그런데 문제는 목요일 등판 예정이었다가 비로 밀렸다는 점이고 이는 컨디션 조절에 문제를 드러낼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에게 무수한 삼진을 헌납하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찬스를 여러번 만들고도 그걸 살리지 못하는 집중력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특히 김혜성의 3번 기용은 대실패로 돌아간 느낌이 강한 편. 가장 믿는 조상우가 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기대치가 없습니다.
◈LG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LG는 임찬규(1패 4.50)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7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임찬규는 한화 킬러의 강점이 사라졌다는게 너무나 뼈아픈 부분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목요일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찬스가 왔을때 어찌됐든 잡았다는건 이 팀이 강팀이라는 포인트일듯. 3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위기 관리 능력이 좋다는 말로 포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코멘트
LG의 타격은 기복이 심했습니다. 문제는 키움의 타격은 아예 살아날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일듯. 물론 엔스보다 임찬규 공략이 조금 더 쉽긴 하겠지만 LG의 타선이라면 임찬규가 무너지기 전에 하영민을 무너뜨리기 충분해 보입니다. 게다가 작년 불펜 투수로서 하영민은 LG 상대로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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