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티비] KBO 분석 04월 05일 국내야구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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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본혁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낸 LG는 임찬규(2패 6.5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0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임찬규는 FA 계약 이후 투구가 훨씬 나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KT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오스틴 딘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타격이 살아났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특히 4점차를 기어코 동점으로 만들고 역전까지 간건 작년 우승팀의 저력이라고 할수 있을듯.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KT
에이스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KT는 원상현(5.40)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31일 한화 원정에서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원상현은 여유 있는 상황에서의 투구 자체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발로서의 원상현은 역시 3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부터 생각해야 하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강백호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경기 타격은 기대를 하기 힘들 정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신뢰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코멘트
드디어 LG의 타격이 불을 뿜기 시작했습니다. 선발로서 부담감이 있는 원상현이 막아내기엔 레벨이 너무 높을듯. 물론 KT의 타선이라면 금년 부진을 거듭하는 임찬규와 좋은 대결이 가능하겠지만 이번 시즌 KT 최대의 약점은 불펜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KT 승
[[U/O]] : 오버 ▲
◈롯데
막판 추격이 결국 실패로 끝난 롯데는 이인복(0.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NC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인복은 2개의 안타가 모두 장타라는 문제를 남겼습니다. 게다가 계속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리고 있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서 투구의 한계점을 느끼게 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문동주와 박상원 상대로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나와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특히 레이예스가 기대 이상의 타격을 해주고 있다는게 이번 시리즈의 중요 키 포인트가 될듯. 동점 상황에서 경기를 날려버린 구승민은 이번 시즌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두산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두산은 브랜든 와델(2승 0.0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30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랜든은 현재 두산이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24이닝 무실점이었다는 점 역시 그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전날 겨익에서 최민준과 문승원 상대로 김재환의 9회초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집중력이 부족한 타선의 한계점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김재환 원맨 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10회를 막지 못한 불펜은 최지강 외에 믿을 투수가 없어 보입니다.
◈코멘트
아마도 브랜든은 현역 최고의 롯데 킬러일 것입니다. 원정에서도 그 위력이 이어지겠지만 불펜이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인복의 투구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고 접전에선 두산이 롯데보다는 한 발 더 우위에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언더 ▼
◈NC
불펜의 난조가 결국 대역전패로 이어진 NC는 신민혁(1승 1패 2.4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빠르게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다만 작년 SSG 상대로 궁합이 참 안맞았는데 이번 경기에서 되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를 공략하면서 3회까지 7점을 득점했던 NC의 타선은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결국 역전의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경기 후반 무수한 찬스를 놓쳐버린건 변명의 여지가 없을듯. 8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하면서 막판에 무너진 불펜은 소모도가 너무나도 큽니다.
◈SSG
끝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6연승에 성공한 SSG는 이건욱(5.4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건욱은 여전히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가 나오는 중입니다. 그가 임시 선발로 나온 이유는 작년 NC 상대로 1.42로 매우 좋았다는 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와 박치국 상대로 에레디아의 1홈런 3타점으로 올린 득점이 전부였던 SSG의 타선은 역시 에이스 상대 득점력은 떨어진다는게 증명된 상황. 원정에서 이 문제가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홈런 1발에 무너진 문승원은 마무리로서 안정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
◈코멘트
SSG의 팀 분위기는 최고조입니다. 그러나 최정의 빈 자리가 2경기 연속 느껴지고 있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NC가 전날 경기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긴 했지만 워낙 타격 자체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금년의 신민혁은 작년의 신민혁보다 더 위력적인 투수입니다. 그리고 이건욱은 선발로선 기대를 하면 안되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SSG 승
[[U/O]] : 언더 ▼
◈KIA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KIA는 윌 크로우(1승 1패 8.1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30일 두산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크로우는 제구난이라는 커다란 문제가 불거진 상황입니다. 삼성 상대로도 부진하다면 진지하게 퇴출을 논의해야 할 정도.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를 공략하면서 소크라테스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가히 무서울 정도. 특히 홈 경기의 타격은 대단히 위력적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4이닝동안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이 리그 최고 레벨입니다.
◈삼성
투수진 붕괴로 7연패를 당한 삼성은 대니 레예스(1승 1패 7.2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0일 SSG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레예스는 1경기만에 파훼되어버린게 문제다. 게다가 SSG 이상으로 KIA의 타격이 강하다는 점도 상당히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 공략에 실패하면서 5회말 터진 오재일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삼성은 12개 구단 최악의 타격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단 4개의 안타에 불과한 타선은 맥키넌의 빈 자리가 심하게 느껴지는 중. 1이닝 5실점의 추태를 보여준 홍정우는 1군에서 쓰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코멘트
최근 KIA의 타격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외인 우완 투수들 상대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레예스 공략 역시 기대를 걸어볼만 할듯. 물론 크로우의 투구는 현재 물음표가 심하게 붙어 있는게 사실이지만 최근 삼성의 타격은 그마저도 공략이 쉽지 않은 레벨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KIA 승
[[U/O]] : 오버 ▲
◈키움
타선 폭발로 4연승 가도를 달린 키움은 하영민(1승 0.00)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합니다. 30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깜짝투로 승리를 거둔 하영민은 6년만의 선발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호투 한 뒤가 가장 위험하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코너와 홍정우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연승 기간 동안 무서울 정도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 타격이 무서울 정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상우의 영점이 잡히지 않는다는게 고민을 안겨줄 것입니다.
◈한화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려버릴 뻔 했던 한화는 류현진(1패 3.72)을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8안타 9삼진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어느 정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돔 구장 경기라는 변수가 있는데 메이저리거 시절 류현진은 돔구장에서 부진하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페라자와 노시환이라는 최고의 타자 2명이 있다는게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다만 나머지 타자들의 타격 기복이 문제가 되는 중. 4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박상원의 안정감이 작년 같지 않다는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멘트
최근 키움의 기세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류현진과의 대결이 기대되는 상황. 그러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돔구장 문제가 있었고 최근 키움의 타격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하영민의 투구는 불안하긴 하지만 한화의 타격은 최근 기복이 심해졌고 키움의 최근 득점 경향은 후반이 무섭습니다. 타격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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