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티비] NPB 분석 04월 10일 일본 프로야구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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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코조노 켄타가 1군 데뷔전을 치른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뒤 2군에서 충실하게 수업을 쌓았던 코조노는 오픈전에서 9이닝 2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이미 2군 레벨은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팀이 기다리던 우완 유망주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코하마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전혀 기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중. 그나마 불펜의 4이닝 1안타 무실점이 위안 정도는 될수 있어 보인다.
투수진의 호투로 1위로 올라선 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바 타카히로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나선다. 작년 1승 4패 3.28로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마츠바는 그야말로 5이닝 전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작년 요코하마 상대로 홈에서 3경기 연속 5~6이닝에 2실점 내외의 투구를 해냈는데 돔을 벗어나면 무너지는 투수고 2년전 하마스타 원정 역시 4이닝 3실점이었기 때문에 기대는 매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나카타 쇼의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테이블 세터 출루 후 4번 타자의 득점이라는 공식을 충실하게 이행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중.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승리조 불펜은 아마도 리그 최강일 것이다.
전날 주니치의 모든 득점은 테이블 세터의 출루와 나카타의 타격으로 이루어졌다. 투수력으로 먹고 사는 팀의 공식을 보여준 셈. 코노조와 마츠바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타격전 가능성이 있는데 불펜전으로 간다면 아무래도 유리한건 현재로선 주니치쪽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1승 2.5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일 DeNA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여전히 건재를 과시중이다. 그러나 패스트볼 구속이 작년 평균보다 4Km나 떨어지는 이상 현상이 있었는데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2경기 연속 QS+ 승리였기 때문에 이 점에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코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 문제가 불거진 편. 특히 주루사와 견제사가 계속 나온다는건 야수들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할수 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자기들의 할 일을 잘해내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4연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아도와 마코토(1승 1.8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년만의 1군 선발 등판이었던 31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깜짝투로 승리를 거둔 아도와는 포심 평균 145Km의 속도를 보여주면서 그의 문제인 구속 부족을 어느 정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변화구가 다양한 타입이기 때문에 지금의 아도와라면 한신 타선과도 은근히 좋은 승부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무득점 기록이 4경기 36이닝으로 늘어나버렸다. 틈나면 터지는 병살타는 이 팀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그나마 불펜의 1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듯.
코시엔 10연패에 4경기 연속 완봉패. 이것이 지금 히로시마의 현실이다. 게다가 주력 타자들이 좌타자임을 고려한다면 이토 마사시 공략은 매우 힘들듯. 물론 한신 역시 타격이 아쉽긴 하지만 아도와를 공략할 힘 정도는 있다. 전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3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7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타케우치는 최근 3년간 대학 투수중 최고라는 평가에 걸맞는 쾌투를 보여준바 있다. 특히 포심의 평균 구속이 무려 147Km의 좌완이라는 점은 제구력을 갖춘 타케우치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해도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에게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오미야에 갈때마다 막히는 문제를 그대로 노출하고 말았다. 그래도 베르나돔 경기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듯. 결정적 2실점을 허용한 마메다 타이시에게 육성의 기적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C.C 메르세데스(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메르세데스는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다. 확실히 시즌 초반에 강한 특징이 드러나고 있는데 작년 베르나돔에서 2경기 모두 5이닝 2실점 내외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 카이마와 마메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실책으로 만든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준게 승리로 연결되었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낸게 큰 부분. 2이닝을 잘 막아낸 불펜은 안정감이 생기고 있다.
또다시 오미야에서 세이부는 침묵했다. 그래도 베르나돔으로 간다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듯. 메르세데스의 시즌 초반 투구는 위력적이지만 아무래도 베르나 돔 변수가 있고 무엇보다 타케우치의 투구는 이미 NPB에서도 A급 이상이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힘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카시마 타이토(6.00)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세이부 원정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시마는 오픈전에서조차도 선발 테스트를 받지 않은 투수. 물론 사회인 오우지 시절엔 좋은 선발 투수이긴 했지만 토요타 자동차등 강팀 상대로는 부진했음을 고려한다면 선발로서 기대치는 매우 낮다. 전날 경기에서 폰세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이후 라쿠텐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불안 요소일 것이다. 특히 장거리포가 거의 나오지 않는게 문제.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히라노까지 가는 길이 꽤 멀어 보인다.
막판 추격이 허사로 돌아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1패 7.2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9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5회말에 터진 3점 홈런 1발에 넉다운당한 바 있다. 작년에도 시즌 출발은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오릭스 상대로 작년 첫 경기 2.1이닝 5실점 난조 후 7월 이후 28.2이닝 1실점으로 대단히 강했기 때문에 팀으로선 이 점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그래도 중심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건 긍정적인 요소일듯.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오릭스의 경기력은 작년에 비해 많이 손색이 있는 편이다. 특히 에이스급 투수 상대로 잘 때려낼수 있을지 의문이 있는 편. 게다가 타카시마에게 선발이라는 짐은 아무래도 상당히 무겁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고 라쿠텐의 타력은 살아나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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