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케이시 마이즈(4.8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이즈는 조금씩 투구 내용은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시즌 첫 홈 경기 등판이긴 한데 타구 허용 속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로렌젠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좋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돌아간게 문제다.

특히 후반 타격 부진은 물론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아프다.

그나마 2.2이닝을 불펜이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텍사스 레인저스는 존 그레이(1패 4.38)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9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그레이는 개막 후 부진이 2경기에서 끝났다는게 다행스럽다.

특히 원정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의 여지는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회초 올린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의 타선은 리스 올슨의 투구에 막혀버린게 고전의 원인이었다고 할수 있을듯.

 5회초 1점차 리드 상황에서 홈 송구 저격을 당하지 않았다면 경기는 더 쉽게 풀렸을 것이다.

그래도 커비 예이츠가 임시 마무리 역할을 잘해주는건 분명히 반가운 부분이다.

올슨의 투구는 훌륭했지만 결국 디트로이트의 타격은 살아나지 못했다.

그리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듯.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포심-슬라이더를 앞세운 그레이 공략이 쉽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현재의 텍사스 타선은 마이즈처럼 구종이 단조로운 투수의 공략은 충분히 가능하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그레이슨 로드리게즈(2승 2.5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보스턴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보스턴 상대 부진 극복에 아쉽게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높다고 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바랜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가 살아난 상황.

잭슨 홀리데이의 부진만이 아쉬울 뿐이다.

4.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킴브럴의 마무리가 보기보다 안정적이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크리스 패덱(4.15)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11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패덱은 전성기의 투구와는 꽤 거리가 있는 편.

 게다가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5이닝 2실점 내외가 기대치일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애킨 상대로 터진 호세 미란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의 집중력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부재는 팀 타격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

그래도 맷 보우먼이 3이닝을 책임져준건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볼티모어의 타격이 살아났다.

이는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패덱의 투구로 이 타선을 막아내는건 너무 힘들어 보인다.

반면 미네소타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 대응력이 상당히 낮은 구단이고 컨택 문제가 계속 일어나는 중이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라이언 웨더스(1승 1패 2.5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1일 양키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웨더스는 맞춰 잡는 쪽으로 방향을 변경한게 호투로 연결된바 있다.

그러나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해리슨을 공략하면서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더이상 좌완에게 약하다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러나 경기 후반의 타격 부진은 여전히 그들을 힘들게 하는 요소일듯.

3이닝 3실점으로 카브레라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리그 최악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정후의 대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조던 힉스(2승 1.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힉스는 성공적인 선발 전환을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삼진 욕심을 버린게 놀라운데 원정 경기의 호투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카브레라와 소리아노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그래도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준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2안타 1타점을 올린 이정후는 톱타자의 역할을 오래간만에 잘 해낸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위력이 확실해 보인다.

또다시 마이애미의 타선은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듯. 좌완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샌프란시스코 특성상 웨더스의 투구는 위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힉스의 투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 대결은 확실하게 샌프란시스코가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크리스티안 파체의 끝내기 안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레인저 수아레즈(2승 2.6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2경기 연속 6이닝 4안타 이하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콴트릴과 버드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부진이 꽤 심각한 상태.

특히 이 팀 답지 않게 장타가 터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약팀 상대론 제 몫을 해내는듯 하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스틴 감버(4.9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감버는 작년의 위력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필라델피아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3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원정에서도 QS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애런 놀라 상대로 터진 마이클 토글리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1차전 징크스마저 사라진 상황.

그나마 좌완에게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역시나 콜로라도 불펜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양 팀 모두 1차전의 타격은 좋지 않았다.

두 팀의 타격 성향을 고려한다면 2차전 역시 투수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필라델피아가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애런 시발레(2승 1패 2.12)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시발레는 앞선 2경기의 호투가 무색해졌다.

 그러나 홈 경기에 극도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산도발과 무어 상대로 헤롤드 라미레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이다.

특히 산도발 공략 실패의 후유증이 남지 않길 바래야 할듯.

등판과 동시에 5실점을 해버린 필 메이톤은 제구로 승부하는 불펜 투수의 한계를 보여주는듯 하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LA 에인절스는 호세 소리아노(2패 6.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소리아노는 강속구가 맞으면 잘 나가는 문제를 노출한 바 있다.

작년 템파베이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긴 했지만 선발 소리아노와 불펜 소리아노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애플린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아담과 켈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장타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날 경기는 역시 이 팀은 트라웃의 팀이라는걸 증명하는건지도 모른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맷 무어의 피홈런이 아쉬울 것이다.

템파베이의 산도발 공략 실패의 여파는 컸다.

결국 불펜이 무너진것도 더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한게 큰 편.

그래도 템파베이의 타선은 금년 97마일 이상의 강속구 대응력이 리그 최고 수준이고

 애플린에게 고전한 에인절스 타선은 시발레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틀 연속 무너지는걸 보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템파베이 승리

핸디 : 템파베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 가도를 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키쿠치 유세이(1패 2.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키쿠치는 금년 승운이 따라주지 않는 편이다.

그래도 양키스 상대로는 작년과 금년 천적 수준의 쾌투를 해내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전날 경기에서 루이스 길의 제구난을 이용해 3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이 좋다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그 증거라고 할수 있을듯.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잇몸 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1승 1.7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좋을때의 위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원정 경기긴 하지만 지금의 로돈이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천적 배싯에게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계속 천적 극복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특히 소토와 저지가 막히면 힘을 내지 못하는 중.

그래도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는 또다시 천적 극복에 실패했다.

 키쿠치 상대로도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토론토는 로돈과 같은 강속구 투수 상대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이번 시즌의 키쿠치는 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투수였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뒷심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1승 1패 3.4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이긴 한데 지금의 퀸타나는 5이닝을 잘 막아주길 바래야 하는게 팀으로선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페레즈와 채프먼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좌완에게 확실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또다시 경기 후반 역전을 만들어냈다는건 이제 메츠의 세일즈 포인트가 될 듯.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지막 3이닝 무실점 투구가 매우 훌륭하다.

불펜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레드 존스(1승 2패 4.00)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12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존스는 투구 내용만큼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만 홈 경기에 비해서 원정 경기의 피안타율이 높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우저와 스미스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안타가 단 3개에 그쳤다는 점이 문제다.

하우저의 볼넷쇼가 아니었다면 더 무난하게 패배했을지도 모른다.

8회를 지키지 못한 아롤디스 채프먼은 한번쯤 무너질때가 되긴 했다.

결국 전날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은건 메츠였다.

피츠버그는 또다시 불펜이 무너졌고 이 문제는 시리즈 내내 이어질수 있는 약점이기도 하다.

물론 피츠버그가 좌완 투수 상대로 그다지 나쁜 팀은 아니지만

퀸타나 타입의 투수에겐 부진한 편이고 이번 시즌의 메츠는 운이 좋게도 우완 강속구-슬라이더 투수를 많이도 만났다.

 타격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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