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1.5승 + 정관장 승

​

​

14:00 한국전력 vs 우리카드

​

현캐와 누가누가 더 못하나를 시전한 가운데 범실이

더 적었던 한전이 이겼습니다. 임성진은 리시브 폭탄의

부담 때문인지 공격성공률이 망가졌고 서재덕은 부상을

안고 뛰어서 그런지 공격이 매끄럽지 못하네요. 결국

타이스 몰빵과 간간히 터지는 신영석이나 조근호를

이용한 속공이 전부라 참 답답합니다. 이게 매각설

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그런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오프시즌에 뭘 준비한건지 모르겠네요.

​

우리카드가 강해졌다는걸 항공전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지한, 한태준, 마테이등 젊은 선수들이

이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니 왠만한 팀들 가지고는

안되겠네요. 물론 항공도 100% 전력을 갖추면 우카와

비등하거나 더 좋은 전력이지만 저 선수들은 라운드를

거듭 할 수록 더 발전할 여지들이 있어서 무섭습니다.

​

언더 아니면 마핸 두 개 중에서 고르면 되는 경기인데

배당이 좀 낮아도 편하게 볼려고 마핸 갑니다.

​

​

16:00 정관장 vs 현대건설

​

GS에게 셧아웃을 당하고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리버스

스윕으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확실히 센터진이 강하니

뻔히 보이는 토스들은 블로킹이 어느정도 되고 속공도

간간히 섞으니 메가와 지아의 쌍포의 위력이 더 커졌습니다.

분명 올 시즌 멤버들은 나쁘지 않아서 팀별 상성과 경기력

기복을 줄이는게 관건일 것 같네요.

​

도공, 페퍼, 기업을 모두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3연승 입니다. 장점은 역시 양효진이고 모마도 딱 GS

시절만큼은 해주니 그럭저럭 효율이 나오는데 서브가

너무 약해서 생각보다 세트별로 접전이 많네요.

그리고 공격수들 리시브 효율도 별로라 서브가 강한

팀이 위파위나 김주향을 집요하게 노리면 어이없이

무너지는 경기도 분명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양효진이 정말 무섭지만 그래도 다른팀과 다르게

그나마 센터진이 견고한 정관장이고 현건의 소녀 서브로

메가와 지아의 쌍포의 위력을 줄이기는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스포츠중계 씨유티비

https://cu-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