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보물 같은 선수, 손호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그의 롯데에서의 여정과 김태형 감독과의 에피소드는 팬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함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손호영은 지난해 LG 트윈스를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으면서 인생의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백업 선수로 머물던 그는 롯데에서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고, 타율 .317, 18홈런, 78타점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홈런 18개는 팀 내 최다 기록으로, 그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102경기 출전에 그친 이유는 바로 햄스트링 부상이었죠. 규정타석 진입 실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롯데는 손호영의 부상 방지를 위해 일본의 전문 센터로 그를 보냈습니다. 손호영은 이곳에서 재활과 부상 방지 노하우를 얻어 스프링캠프 동안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의 스프링캠프는 손호영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감독님 레이더에 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그의 말은 팀 내 긴장감을 느끼게 합니다. 김태형 감독은 카리스마와 함께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스타일로 유명하죠. 손호영은 "나는 감독님 레이더에 안 걸린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풀타임 출전을 목표로 하는 손호영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전했습니다. "144경기 뛰는 것이 목표"라며,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1년도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롯데의 내야진은 지난해 손호영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롯데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호영은 "준비는 잘 된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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