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또 좌절… "감독 고집이 월드컵 꿈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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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대표팀이 2026 월드컵 본선 직행에 실패했는데요, 그 경기 내용은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또! 또! 또!!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있었습니다.
3월 25일,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 vs 호주.
중국은 0-2 완패를 당하며 승점 6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전 경기인 사우디전도 충격적인 퇴장과 함께 졌고,
이번 경기 역시 초반부터 수비 실수로 무너졌죠.
첫 골은 어빈에게, 두 번째 골은… 아, 진짜 말도 안 되는 실책이었어요.
중국 골키퍼 왕 다레이는 정면으로 오는 공을 그냥 놓쳐서
가랑이 사이로 실점… 이 장면에서 TV 꺼버린 사람 많았을 겁니다.
(이쯤 되면 감독도 울고 싶었을 듯요…)
후반 교체? 효과 없었어요...
이반코비치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귀화 선수 세르지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중국은 후반에 슈팅 10개 중 유효 슈팅 1개라는 처참한 기록만 남겼습니다.
공은 돌리는데 골은 안 들어가고, 답답한 경기 운영이 반복됐죠.
경기 후, 중국 언론은 거의 ‘감독 저격’ 모드였어요.
“왜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계속 쓰는가?”
“수비형 미드필더 하나로는 안 된다는 걸 몇 경기 더 봐야 하나?”
“운이 좋았던 2연승을 전술의 결과라고 착각한 거 아닌가?”
감독의 전술 고집, 비효율적인 선수 기용, 경기 중 전술 변화의 부재까지…
그야말로 ‘감독 OUT’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6월에 열리는 인도네시아, 바레인과의 두 경기.
이 두 경기 모두 이겨야 겨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생깁니다.
근데 지금 분위기로는 솔직히…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말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감독의 리더십이 팀 분위기와 경기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낀 경기였습니다.
중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할 수 있는 걸 안 한 게 아니라, 할 줄 모르는 걸 하려다 망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