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애슬레틱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이적 확실시…단기 계약 후 대형 계약 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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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팬이라면 요즘 김하성 이름을 하루도 안 들은 날이 없을 거예요. 아니, 들을 수가 없죠. 왜냐하면 지금 김하성의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가 사실상 예약 상태라니! 북미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이 “이건 무조건 샌프란시스코야”라고 말할 정도라면, 뭔가 촉이 오는 거겠죠? 오늘은 김하성, 그의 어깨, 그리고 이정후와의 상상 속 더그아웃까지 몽글몽글한 이야기들을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김하성, 어깨 부상도 있고 FA 시장에 나왔다니 조금은 의외죠. 그런데 디애슬레틱은 뭐가 그리 확실한지,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은 기정사실이라며 12가지 이유까지 댔대요. 뭐,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죠. 중요한 건 샌프란시스코가 지금 유격수가 부족하다는 거! 아니, 부족한 게 아니라 절실하대요.
타일러 피츠제럴드라는 선수가 있긴 한데요, 구단은 자꾸 “얘를 2루로 옮겨야 하는 거 아님?”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김하성 영입이 어쩌면 필연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김하성은 골드글러브급 수비력을 가진 29살의 "젊은 피". 이건 진짜 놓치면 아쉬운 카드 맞죠?
김하성의 어깨 얘기를 안 할 수는 없겠죠. 지난 8월에 다친 어깨, 10월에 수술, 그리고 재활 중인 지금. 이런 상황에서 누가 그를 쉽게 데려갈까 싶을 수도 있지만, 다들 그의 재능을 너무 잘 아는 거죠. “1년만 계약해서 써보고, 그다음에 결정하지 뭐”라는 게 디애슬레틱의 예측인데요, 이런 접근은 마치 연애하다가 결혼을 결정하는 것 같지 않나요?
맷 채프먼 사례가 딱 떠오릅니다. 이 선수도 초반엔 고생 좀 했는데, 결국 빅딜을 성사시켰거든요. 김하성도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부상은 잠깐일 뿐, 그의 진가를 보여줄 기회는 무궁무진할 테니까요.
만약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에 간다면요? 이정후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 먹던 둘이 MLB에서도 다시 만나게 되는 거예요. 이건 그냥 찐드라마 소재 아닙니까?
하지만 디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원하는 건 이정후 때문은 아님!”이라고 딱 잘라 말했대요. 그러면서도 팬들에게 "둘이 더그아웃에서 같이 웃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멋지지 않나요?"라니! 아니, 이렇게 팬들 심쿵하게 해놓고 현실적이라고 하는 게 어딨어요.
샌프란시스코는 요즘 팀 내 에너지 부스터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하성은 뛰어난 수비, 타격, 그리고 빠른 주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죠. 무엇보다 젊습니다. 29살이면 야구선수로는 황금기라 할 만하죠. 구단 입장에서는 단기 계약으로 ‘한번 써보고’ 싶을 만도 합니다. 이게 잘되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안 되면 그만이니까요. 리스크 관리까지 완벽한 딜이라고 할까요?
김하성은 이미 MLB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자부심이 됐습니다. 그의 샌프란시스코행이 성사된다면, 이건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될 거예요. 같은 한국 선수 두 명이 빅리그 같은 팀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꿈 같은 그림’이 펼쳐지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