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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다저스행 시나리오?... 블리처리포트 또 한 번 ‘예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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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다저스행 시나리오?... 블리처리포트 또 한 번 ‘예언’하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김하성이라는 이름은 ‘공격력 좋고, 수비는 더 좋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그 존재감을 톡톡히 알렸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부상과 성적의 굴곡은 어쩔 수 없이 찾아왔습니다. 그의 강렬했던 2023 시즌과 비교하자면 2024년은 조금 쓴 맛이 돌았거든요. 그래도 빛나는 건 빛난다고 해야 할까요? 바로 김하성의 ‘수비 유연성’과 다재다능함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게 LA 다저스라는 팀과 잘 맞물리며 스토리의 한가운데로 끌어올려졌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김하성의 FA 행선지로 다시 한 번 다저스를 1위로 점쳤다고 합니다. “또다시?”라는 의아함보다는 “이번엔 진짜로?”라는 기대가 조금 더 컸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팀이 바로 현명한 카드 한 장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다저스니까요.


블리처리포트의 팀 켈리 기자는 단순히 김하성을 다저스와 ‘붙여놓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굉장히 합리적인 논리를 펼치며 이 선택이 얼마나 “말이 되는지” 강조했어요.


켈리의 논조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첫째, 다저스의 현재 상황:

다저스는 중앙 수비를 채워줄 유연한 내야수가 필요합니다. 무키 베츠는 이미 내야 한 자리를 책임질 예정이고, 미겔 로하스와 게빈 럭스는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선택지”*라고 볼 수 있죠. 여기에 맥스 먼시는 3루에 남아있지만, 문제는 나이가 많아진다는 점과 잦은 결장입니다.


둘째, 김하성의 가치:

김하성은 단순히 "어깨를 수술했으니 못 할 거다" 수준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아닙니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 전까지 그는 **“수비가 워낙 뛰어나서 골드글러브상까지 거머쥔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2루수, 유격수, 3루수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그의 유연성은 다저스 같은 팀이라면 ‘너무나도 탐나는 옵션’입니다. 수비의 구멍을 막으면서도 팀을 탄탄하게 만들어 줄 그런 존재 말이죠.


셋째, 김하성의 계약 방식:

켈리는 다저스가 김하성과 ‘베개 계약(pillow contract)’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베개 계약이란 선수들이 단기 계약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회복한 후 다시 FA 시장에 도전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다저스가 김하성과 1년 1,4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맺는다면 김하성에게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2025년 시즌에 반등한다면 옵트아웃을 통해 다시 FA 시장에 나설 수 있으니까요.


사실 ‘김하성→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팬들에겐 상당히 ‘뼈아픈 일’일 겁니다. 지난 시즌에도 김하성은 파드리스 팬들에게 ‘보석’ 같은 존재였거든요. 타격이 조금 부진하다고 해도 수비 하나만큼은 감탄사를 자아냈으니까요. 그런 선수가 라이벌 팀인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상상만으로도 파드리스 팬들의 속이 쓰릴 겁니다.


그런데도 이 상황이 "꽤 일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다저스는 돈이 있고, 김하성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팀이 필요하니까요. 둘 사이에 ‘궁합’이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는 이야기죠. 팀 켈리도 이를 두고 “샌디에이고 팬들은 고통스럽겠지만, 이 시나리오는 너무나 합리적이다”라고 언급했을 정도입니다.


결국 이 이야기는 김하성에게도 다저스에게도 윈-윈(win-win)이 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다저스 입장: 중장기 계약 부담 없이 김하성이라는 ‘수비의 천재’를 영입해 내야를 강화한다.

김하성 입장: 다저스라는 대형 시장에서 뛰며 자신의 가치를 회복하고 다시 한 번 큰 계약을 노린다.

게다가 다저스라는 팀 자체가 “위치 유연성이 있는 선수”를 너무나 좋아하는 팀입니다.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사장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모두 “유연한 선수가 있는 팀이 승리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런 다저스의 철학에 김하성은 그야말로 딱 맞는 ‘퍼즐 조각’일 수밖에 없습니다.


블리처리포트가 김하성의 다저스행을 점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논리적으로 풀어낸’ 예측은 꽤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과연 김하성은 자신의 가치를 완벽히 회복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내년 시즌 다저스 팬들은 김하성의 환상적인 수비에 “역시 다저스다운 선택”이라며 환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 팬들은 분명 울분을 토할 겁니다. 라이벌 팀으로 넘어가는 순간, 김하성은 그들에게 ‘가장 잃고 싶지 않았던 선수’로 남을 테니까요.


이제 모든 것은 김하성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그의 결정이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만들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가 있는 곳에서 수비의 예술을 보여줄 것이고, 다시 한 번 ‘김하성’이라는 이름을 빛나게 할 겁니다.


“다저스냐,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이냐... 김하성의 다음 행보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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