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의 중심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그중에서도 특히 김민재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월 8일, 바이에른 뮌헨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브레멘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며 리그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가 끝난 뒤에도 수비진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독일의 유명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의 수비가 강팀을 상대로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지적했고, 전설적인 축구 선수 로타어 마테우스 역시 수비의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전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후반 9분, 케인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후반 38분, 라이머의 크로스를 사네가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무시알라가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무실점 승리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에 대한 평가는 박하지 않았습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4점을, 우파메카노에게는 3점을 부여하며 수비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독일 최고의 수비를 가지고 있다"며 수비진을 옹호했습니다. 그는 팀의 높은 기준 때문에 작은 실수에도 비판이 쏟아지지만,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뮌헨은 오는 13일 셀틱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습니다. 콤파니 감독은 이 경기가 팀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뮌헨의 수비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중계 씨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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