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치명적 실수에도 뮌헨,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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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경기에서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셀틱 FC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뮌헨은 합계 3-2로 앞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겪은 어려움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참여하며 '코리안 더비'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고, 셀틱의 양현준은 후반 69분에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뮌헨은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64분에 발생했습니다. 셀틱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습니다. 요십 스타니시치의 패스 미스로 인해 셀틱의 마에다가 빈틈을 파고들었고, 김민재는 이를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공간을 열어주게 되었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뮌헨은 더욱 공격을 강화해야 했습니다.
셀틱은 득점 후 양현준을 투입하며 기세를 이어가려 했지만, 뮌헨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인해 셀틱은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고, 양현준도 주로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드라마틱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추가 시간이 끝나갈 무렵, 알폰소 데이비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뮌헨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 늦은 골은 경기를 구원했을 뿐만 아니라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계속 이어가게 했습니다.
비록 16강에 진출하게 되어 안도했지만, 김민재의 실수는 그의 경기력에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6강전을 준비하며 또 한 번의 스릴 넘치는 경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